닫기

SEARCH

피처 스토리

Feature Story

[일하기 좋은 中企 61] “신뢰바탕 금융정보로 블루오션 개척”…에프앤가이드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곳 선정⋯일과 삶 균형·CEO 비전·문화 등 8개 테마 평가

  • 임지혜 기자
  • 2019-03-28 14:57:03
center


대한상의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과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사를 발표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종전의 단순한 재무실적 중심의 정량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최고경영자의 비전과 철학, 성장 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역량,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사내문화,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복지 및 급여 등 8개 테마별로 정성적 평가를 병행해 선정됐다.
대기업 부럽지 않은 근로환경을 갖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에프앤가이드

에프앤가이드는 주식·채권·펀드·기업재무·경제·산업 등 각종 데이터를 취합해 분석 제공하는 기업으로 금융권에서는 정평이 나 있다.

2000년 설립 이후 증권사, 투신사,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등 국내 기관 투자가에 정보를 제공하며 신뢰를 얻고 있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자본금 60억원을 가지고 삼성그룹의 사내벤처로 출발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캐피탈 등 그룹 내 금융사들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제공업을 시작으로 ‘정보가 돈이 된다’는 생각에 이듬해 7월 에프앤가이드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는 “금융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그러나 개별 기업이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에프앤가이드는 이런 활동을 대신해주는 금융정보 유통서비스 기업”이라고 소개한다.

김 대표의 설명처럼 에프앤가이드의 주력 사업은 방대한 금융데이터를 조회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유료 웹사이트다.

고객은 사이트에서 70여개 데이터 제휴기관이 제공하는 금융시장 리포트를 체계적으로 분리·검색하고 각 증권사가 제시하는 개별기업 투자 의견과 예상 실적 등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초기 4년은 유료화 모델로 자리를 잡기까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일부 직원들을 떠나보내야 했고 결국 손익분기점 시점을 늘려 1년 후 흑자전환을 했다.

김 대표는 “전방 산업인 금융은 인구구조 변화로 노후 준비 필요성, 경제 성장과 글로벌화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증권사, 은행 등은 경쟁 심화로 고객에게 폭넓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정보 유통서비스는 경제와 금융 산업 성장과 함께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 발굴에서 가공, 유통까지 전문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선진국 대형업체에 의존하는 해외 데이터 서비스를 대체하고 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일본 상장기업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이를 시작으로 미주와 아시아 주요국 등으로 데이터 제공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세계 시장을 커버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해외에 데이터를 판매하는 글로벌 데이터 유통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 대표는 “금융정보는 신뢰성이 생명으로 신뢰성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고객이 떠나버린다”며 “축적된 노하우와 DB를 바탕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시장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프앤가이드가 글로벌 3대 정보제공회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몇년일 걸리지 모르지만 그 꿈을 꼭 이룰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임지혜 기자 lhjihj9031@naver.com
<저작권자 © 더비즈인사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인터넷신문위원회

인사이드 타임라인

  • 위로
  •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