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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떴지] 유해성분 걱정 빠이빠이... ‘발효’ 화장품이 대세

  • 홍미경 기자
  • 2019-05-08 1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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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열풍’이란 수식어를 붙여도 될 만큼 발효 콘셉트의 화장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화장품 속 유해성분이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끊임없이 쏟아지면서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찾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는 것이 열풍의 배경을 꼽힌다.

발효 화장품은 피부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생물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유효성분들이 함께 추출된다. 피부에 좋은 각종 아미노산, 항산화 물질 등 유효성분이 증가해 피부에 보습을 부여하여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 발효 과정을 통해 유효성분의 입자가 나노 크기까지 작아져 일반 화장품보다 탁월한 흡수력은 물론 원료의 독성이 제거되어 제품의 안정성도 높아진다.​

무엇을 발효했는지 따져봐야 한다?

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발효 화장품 인기에 대해 경고를 내리기도 한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발효 화장품이 유기농 화장품과 같이 안전하다고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라면서 "발효 발효 화장품은 미생물이 지닌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함으로써 기존 물질이 더 유용해지는 것을 발효라 한다(그 결과가 유해하면 부패라 하고). 즉 발효를 하면 미생물의 활동에 의해 자연스레 독성이 제거된다. 때문에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없고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예외라는 것은 언제든지 존재한다. 특히 최근 환경오염에 의해 생긴 트러블은 발효 화장품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모르므로 꼭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연 발효’와 ‘인공 발효’를 따져봐야 한다. 적정 온도와 습도의 환경을 토대로 미생물이 활동하는 자연의 섭리가 자연 발효이고 의도적으로 추출한 특정 미생물을 배양하여 발효 작용을 이끌어내는 기술은 인공 발효다"라며 "인공발효가 꼭 나쁘지 않지만 예민한 피부를 가졌다면 고려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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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 한율 '달빛유자 오일 토너', 청호 나이스뷰티 '카베엘라 퍼멘테이션 바닐라 슬리핑 팩',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노워시 클렌징 워터', 메디힐 '메이언스 두부밀크 마스크'

최근 출시된 발효 화장품들


청호 나이스뷰티의 브랜드 카베엘라 ‘카베엘라 퍼멘테이션 바닐라 슬리핑 팩’은 커피 생두를 발효 숙성시켜 피부 유효성분을 최대화하는 특허기술 에스프레소 추출공법으로 만들었다. 카페인 함량은 줄이고 피부에 좋은 영양분을 높였으며,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인 발효커피추출물이 피부를 생기 있게 가꿔준다.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보습과 노화예방에 탁월한 바닐라 열매추출물과 잡티 예방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히브스커스, 나팔꽃 추출물이 함유됐다.

한율 ‘달빛유자 오일 토너’는 유자껍질을 10일간 발효해 얻은 자연발효 유자수™가 비타민 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피부피로와 건조함을 잊게 한다. 유자 껍질 오일의 고보습력을 그대로 담아내 유수분 케어가 동시에 가능하다.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노워시 클렌징 워터’는 세계 최초 자연발효 녹차 청태전을 사용한 워터 타입 클렌저다. 발효 녹차 추출물을 100% 사용해 피부의 노폐물을 깨끗이 지우고 피부 보습막 형성 및 수분 공급을 도와 세정력과 촉촉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메디힐 ‘메이언스 두부밀크 마스크’는 락토바실러스 발효물과 비피다발효여과물, 이스트성분 등의 토푸밀크 콤플렉스로 피부에 영양과 건강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마스크팩이다. 부드러운 밀크 타입의 제형과 대나무를 소재로 한 3중 레이어링 엠보구조의 자연 친화적인 벨로 소프트 시트를 매칭해 피부 밀착력을 높여준다.

홍미경 기자 blish@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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