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SEARCH

피처 스토리

Feature Story

[일하기 좋은 中企80] “DBMS 솔루션 공개로 날개를 달다”…알티베이스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곳 선정⋯일과 삶 균형·CEO 비전·문화 등 8개 테마 평가

  • 임해정 기자
  • 2019-06-13 14:50:45
center

대한상의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과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사를 발표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종전의 단순한 재무실적 중심의 정량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최고경영자의 비전과 철학, 성장 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역량,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사내문화,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복지 및 급여 등 8개 테마별로 정성적 평가를 병행해 선정됐다.
대기업 부럽지 않은 근로환경을 갖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알티베이스

알티베이스는 지난 1999년 11월 설립돼 20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국내에선 비교적 일찍 특화된 영역의 메모리 기반 관계형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를 개발해온 회사다.

이미 검증된 안정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삼성과 SK텔레콤,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다수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초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재웅 알티베이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오픈소스가 대세인 요즘 상황에선 해외로 진출하려고 하는 업체들로서는 공개SW로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매우 유리할 것”이라며 “글로벌 확장을 위해선 전 세계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개SW로 전환한 이후 오픈소스 기반 웹 및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기능을 구글 쿠버네티스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위에 컨테이너 일체형으로 지원한다.

고객은 알티베이스 DB와 오픈소스 웹·WAS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장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스케일-아웃 기능을 오픈소스에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원하는 환경에서 성능이 검증된 상용 버전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라며 “궁극적으로 클라우드에서 가장 편리하고 빠른 DB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미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알티베이스의 DBMS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나 KT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 비즈’에도 올라가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도 협력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알티베이스 고객은 전 세계에서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고 저렴한 비용에 이용이 가능하다.
과금 정책도 물리 서버 및 가상코어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며 찾는 곳이 많아지는 추세다.

실제 삼성전자의 글로벌 인증 시스템의 경우, 현재 클라우드 환경에서 알티베이스 DBMS를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및 스마트 기기의 삼성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한 인증처리를 각 지역별 AWS의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 알티베이스 제품은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공공 부문에선 근로복지공단의 차세대 노동보험 시스템에 공급됐고 경찰청도 범죄 경력증명서 시스템을 위해 알티베이스 DBMS를 도입했다.

이는 오프라인으로 제공하던 개인 범죄 경력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온라인 발급 서비스로 구축할 때 사용자 증가 및 연계기관의 확산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최근엔 한국공항공사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위해 알티베이스를 선택했다.

이외에도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로 시스템과 아산시 콜센터, 행안부 국가 정보자원관리원에 DBMS를 공급하며 외산 제품을 윈백(경쟁사 제품에서 자사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 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티베이스는 올해 또 한 번 재도약을 선언한다.

수출 지역을 일본·중국 중심에서 다양한 국가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장 대표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국과 일본 시장에선 영업 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만큼 터키·태국 등 동남아권과 미주 지역에 현지 파트너를 확보, 해외 거점을 확산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표로서 경영을 위해 큰 결정을 내릴 때마다 책임감이 크다”며 “직원들 고충과 원하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직원과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3년 뒤 알티베이스를 강소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마무리했다.

임해정 기자 hj1234@
<저작권자 © 더비즈인사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인터넷신문위원회

인사이드 타임라인

  • 위로
  •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