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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우버, '상생' 가면뒤 숨긴 음흉한 속내

  • 임지혜 기자
  • 2019-06-14 09: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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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2월15일(현지시간) 프랑스 택시 운전사들이 의도적으로 서행 운전하며 교통 정체를 유발시키고 있다.


국내에 상륙한지 불과 7개월 만에 퇴진한 우버가 다시 국내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눈여겨 볼 건, '일반택시 호출 서비스'라는 용어인데요.

우버 측에 따르면 우버는 국내 진출과 동시에 우버택시의 대상을 일반 택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앱에서 '택시'를 선택해 호출하면 되는겁니다.

택시는 자동 배차되고 배차 뒤에는 운전자의 이름과 사진, 차량 정보도 제공됩니다.

그러나 우버의 일반택시 호출 서비스 등, 이번 국내시장 진출을 놓고 택시업계를 속이려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보도자료에는 '일반택시 호출' 서비스 선정 기준에 대한 내용이 일체 기재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반택시 호출' 서비스가 성립되기 위해선 우버와 택시업체 간 일정 서비스 협약이 체결돼야 합니다.

그러나 우버코리아는 현재 법인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어떠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는 우버의 국내 상륙과 동시에 실제 '일반택시 호출' 기능을 누릴 택시 수가 일부에 불과하다는 얘깁니다.

현직 서울권 택시 운전기사는 “우버가 우리 업계와 진심으로 상생을 원했다면 법인택시 사업자 영입에 박차를 가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법인택시와 본격적으로 계약을 맺게 되면 우버 사의 수익 상당수를 나눠 갖는 구조가 형성되는데 이는 당연히 불편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재 우버를 이용하는 택시기사 대다수는 개인택시 사업자라고 합니다.

새 개인택시 기사를 영입할 때마다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도 도입했으나 업계와 상생에 큰 효과가 없다는 평이 많습니다.

우버 사가 국내 택시업계와 상호 협력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면 법인 택시와의 만남이 필수적일겁니다.

과연 우버가 택시업계에 진심 어린 우호의 손길을 건넬 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임지혜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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